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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유일한 야당마저 스스로 해산...홍콩 민주주의 막 내리나 / YTN

2025-03-03 167 Dailymotion

6년 전, 백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인을 중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계기로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누적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던 중국은 이듬해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본격적인 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2021년엔 선거법을 개정해 이른바 '애국자'만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2단계 사전 심사 제도까지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반대 진영의 싹을 자르겠다는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근근이 버텨왔던 홍콩의 유일한 야당, 민주당이 결국 스스로 해산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 열기 속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'선거 혁명'을 이끌기도 했지만, 더는 명맥을 이어가기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보복을 우려한 지지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극심한 재정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 있는 보조 직원이 1명에 불과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로킨헤이 홍콩 민주당 대표 / 지난달 20일 : 저는 홍콩 시민들이 역량이 있고 어떤 문제든 해결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제2야당인 공민당은 재작년에 해산했고, 수십 개 시민사회단체도 차례로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 민주당 소속 의원 등 40여 명은 4년 전, 민주진영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 선거를 치렀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탕 홍콩 보안장관 / 지난해 11월 : 홍콩은 혼란에서 통치와 부흥으로 나아갔지만 여전히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이 존재합니다.] <br /> <br />유엔과 유럽연합 등이 간간이 홍콩의 정치 상황을 비판하고 있지만,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일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30920380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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